도착 이틀전에 방문문자를 받았다.
월요일에 방문한다는 내용이였다.
그래서 몇 시 정도에 오는지 확인차 판매처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4번의 전화 통화는 단 한번도 이루워 지지 않았다.
오후 12시7분에 배송기사님으로 부터의 전화~
5시에서 6시 사이에 방문한다는 내용이다.
갑자기 언잖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방문시간 안내는 좀 아닌듯 하다.
기사님과의 안좋은 기분으로 시간약속을 다시 정했다.
이윽고 제품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제품 설치는 순조롭게 이루워진듯 하다.
퇴근후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소나무향이 내 코를 자극한다.
마치 수목원에 들어 선듯하다. 배송시간 때문에 생긴 언쟁의 짜증스러운 기분이 희석되고 있었다.
아이는 오늘부터 침대에서 잔다고 매트리스 비닐 커버를 벗겨달라 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비닐을 벗긴후 급한대로 깔개용 이블을 깔아 주 웠다.
아이 옆에 같이 누워보기도 한다.
인조 라텍스 매트의 눌림과 재생률이 천연라텍스와 같은 느낌이다.
덩글어니 홀로 있던 아이 의자가 드디어 짝을 만났다.
아이는 책상에 앉아 자기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아이는 오늘도 책상에 앉아 테블릿을 한다.
아늑하고 집중도 잘 되는 것 같다.